독일어 기본동사 sein

독일어/나의 독일어사전

독일어 기본동사 sein

 

 

 

독일어 기본 동사 sein

 

독일어에서 제일 어렵다(?)라고 느끼는 부분을 찾으라면 막연하게 동사를 꼽게 되는데요, 뭔가 발음도 낯설고 인칭에 따른 변화가 있는 편이라 더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배운 동사들을 하나씩 다시 보기 좋게 정리하려고 합니다.

 

독일어 기본동사 그 첫 번째는 바로 sein. 의외로 독일어에 불규칙동사가 많진 않은데 그중 하나입니다. 영어로 따지면 be동사 같은 존재라고 할까요? 사용 비중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입에 착 달라붙도록 만들어야 하는 독일어 필수동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sein ~이다
ich bin
du bist
er/sie/es ist
wir sind
ihr seid
sie/Sie sind

 

 

 

 

 

sein동사 활용하기

사람 소개하기

Ich bin Jina. 나는 지나야

Er ist Karl. 그는 칼이야

 

원래 사람 이름을 말할 때에는 heißen 동사를 써서 Ich heiße Jina라고 쓰지만, 상황에 따라 '내 이름은 지나야'라고 소개하지 않고 '나는 지나야'라고 소개할 때가 있듯이 독일어 sein 동사를 활용해서 말할 때도 있습니다.

 

상태 이야기 하기

Die Tür ist zu. 그 문은 닫혀 있다.

Das Fenster ist auf. 그 창문은 열려 있다.

Sie sind da. 당신은 여기 있군요.

 

명사+sein 동사+형용사 형태로 각종 명사의 상태를 표현할 때도 사용합니다. 그래서 sein 동사와 함께 쓰이는 형용사를 암기할 때 'auf sein' 이런 식으로 외워두는 걸 추천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문장으로 만들 때 동사를 뭘 써야 하는지 헤매지 않겠죠?

 

더보기
auf sein 열려있다 zu sein 닫혀있다
an sein 켜져있다 aus sein 꺼져있다
da sein 여기 있다 weg sein 여기 없다(없어지다)

 

 

 

 

 

sein 동사로 의문문 만들기

sein 동사가 들어간 문장을 의문문으로 만들 땐 동사와 명사 자리를 바꿔주면 됩니다. 간단해요.

 

Bist du bereit? 너 준비됐어?

Ist er da? 그가 여기 있니?

Sind Sie Helen? 당신이 헬렌인가요?

 

이렇게 sein 동사로 의문문을 만들어서 사물의 이름을 물어본다던지 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특징이 있다면 특정 물건을 지칭할 때에는 er/sie/es 즉 3인칭과 동일하게 취급되어 ist가 사용된다는 점이에요.

 

Was ist das? 이건 뭐야?

Das ist ein Kuli. 이건 볼펜이야.

Das ist der Kuli. 이건 그 볼펜이야.

Ist das der Kuli? 이게 그 볼펜이니?

 

 

 

맺음말

 

독일어 공부를 시작하면서 제일 많이 쓰이는 단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주로 Ich bin, du bist, er/sie/es ist, sie/Sie sind는 자주 써서 그나마 익숙하지만 wir와 ihr 같은 경우 사용빈도가 떨어져서 되게 낯설게 느껴질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불규칙동사라 형태가 다 다르다 보니 습관처럼 쓰긴 하지만 다 같은 sein 동사라는 자각이 흐려질 때가 많아서 가끔씩 표를 다시 보면서 반복해서 읽고 개념을 잡아줘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들 독일어 공부 화이팅입니다!

 

* 독일어 학습 초보자의 셀프 정리노트입니다. 참고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