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machen 동사 인칭변화

독일어/나의 독일어사전

독일어 machen 동사 인칭변화

 

 

 

독일어 machen 동사 인칭 변화

 

지난 포스팅에서 독일어 불규칙 동사 sein, haben 동사를 살펴봤었는데, 이번 포스팅에 등장하는 machen 동사부터는 규칙 동사라 인칭에 따라 단어의 어미만 신경 써서 바꿔주면 되기 때문에 공부하는데 부담이 훨씬 줄어듭니다.

 

▶참고자료: [독일어] - 독일어 규칙동사 인칭변화 만드는 법

 

machen 하다
ich mache
du machst
er/sie/es macht
wir machen
ihr macht
sie/Sie machen

 

 

 

 

 

독일어 machen 동사 활용하기

하고 있는 활동 말하기

 

Ich mache Hausaufgaben. 나 숙제하고 있어.

 

독일어 machen 동사는 '~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간단하게 '나는 ~하고 있다'라는 표현을 만들고 싶을 때 사용하면 됩니다. 

 

 

취미 물어보기(~하는 거  좋아해?)

 

Was machst du gern? 넌 뭐 하는 거 좋아해?

Was machen Sie gern? 뭐 하는거 좋아하세요?

Ich male gern. 나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해.

Ich gehe gern spazieren. 난 산책 가는 거 좋아해.

 

독일어 machen 동사는 다른 사람의 취미를 물어보는데 주로 쓰이는 것 같아요. machen + 명사로 표현하는 것보다 해당하는 명사를 동사형으로 표현해 주는 게 훨씬 더 생동감이 있다고 할까요? 

 

machen 동사에 gern(좋아하다)를 붙여서 Was machst du gern?이라고 질문을 하는데, 답변은 각 활동을 의미하는 동사를 사용해서 합니다. 이때 형태에 유의해야 해요. 그냥 동사 하나로 된 것은 gern 앞에 넣어주면 되는데, 목적어+명사가 붙어 하나의 표현이 된 경우에는 반으로 쪼개지거든요.

 

더보기

spazieren gehen 산책 가다

▷ Ich gehe gern spazieren. 나는 산책하는 것을 좋아한다

 

Music hören 음악을 듣다

▷ Ich höre gern Music. 나는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한다.

 

Klavier spielen 피아노를 치다/피아노를 연주하다

▷ Ich spiele gern Klavier. 나는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한다.

 

 

 

 

 

재미있는 거 표현하기(이거 넘나 재밌어!)

 

Was macht dir Spaß? 뭐가 재밌어?

Was machen Sie Spaß? 뭐가 재미있으세요?

Deutsch lernen macht mir Spaß! 독일어 공부하는 거 재밌어!

Spazieren gehen mache mir Spaß! 산책하는 거 재밌어!

 

그런데 진정한 독일어 machen 동사의 묘미는 이런 것 같아요. 위에서 보았던 동사+목적어가 결합된 표현들을 machen 동사로 한번 더 강조해서 '~하는 것은 재밌다'라는 표현을 만들어 내거든요. 

 

Spazieren gehen und Schwemen machen mir Spaß! 산책하는 거랑 수영하는 건 재밌어!

 

만약 재미있어하는 활동이 한 가지가 아니라 두 개 이상이 되면 복수가 되기 때문에 단수와 쓰이는 macht가 아닌 machen이 오게 된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맺음말

 

확실히 독일어 machen 동사처럼 규칙 변화하는 단어들은 공부할 때 확실히 마음이 편한 것 같아요. 뭔지 몰라도 대략 때려 맞출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게으름을 피우기 딱 좋은 파트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외국어 공부를 할 때 수학 공식 풀듯이 머리로 계산하면 절대 실력이 안 는다는 거 아시죠? 텍스트를 읽고 쓰는데 문제가 없을 순 있지만 회화를 하려고 하면 머릿속으로 계산하느라고 정작 말 한마디도 못 꺼내고 화제가 다 지나가버린다는 점! 이점 명심하면서 반복해서 읽으며 같이 공부해보도록 해요!